2011년. 두 번씩이나 내게 기적을 일으키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떨어질 게 뻔했지만 "서울 아이들" 노래가 너무 궁금해서 응시했던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 > 에 합격한 일, 이번 콩쿨에서 1등을 한 것이 정말 내겐 기적이다.
예고 입시를 같은 장소에서 치뤄야 해서 지방학생인 나로서는 무대를
경험하는 의미로 참가했던 콩쿨, 어쩌면 참가자 수가 많지 않아 운좋게
1등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중앙콩쿨에서 1등을 했다는 것이
내게 큰 힘과 격려가 되어 주었다.
<영혼을 울리는 감동의 목소리> <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
나는 이런 거창한 것 말고, 그냥 누군가의 마음에 따뜻함과 위로를 주는
그런 노래를 부르고 싶다.
자식을 위해 헌신하시는 이 땅의 모든 엄마아빠, 여러 문제로 고민하는
10대들, 내 할아버지처럼 오랜시간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들,
길거리의 노숙자들......
그들의 마음에 잠시라도 평안이 깃들게 하는 그런 노래로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 사랑의성악가> 가 나는 되고 싶다.
고등부
남자 1위
김정래 (Kim, jeong-raeㆍ서울예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이번 콩쿨을 통해서 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더 많이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신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부족한 저를 지도해주신 양재무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에 들어온 후, 첫 수상이므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미래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성악가가 되고 싶습니다.
고등부
여자 1위
박연경 (Park, Yeon-gyeongㆍ서울예고)
초등학교 때 마냥 노래하는 것이 좋아서 합창단을 시작으로
성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콩쿨엔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곡을 준비했는데 기존에
해오던 곡들이 아니여서 심적으로 조금 부담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그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준비하는 동안 곡에 더 집중하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했는데
이러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많이 부족하지만 항상 저를 좋은길로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과, 묵묵히 믿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