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수상소감 및 심사평
  중등부 1위
김소정(15ㆍ부산예중 3년)
  서울 학생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유일한 부산 출신 입상자다. 바이올린을
연주하지 않을 때는 만화와 탐정소설을 즐겨 읽는다는,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다.
문화센터에서 우연히 바이올린을 접한 뒤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호기심이 생겨
전공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1등이라는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즐기면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연주, 더 성숙한 연주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학일반부(공동 1위)
지상희(19ㆍ서울대 1년)
  대학 새내기인 지상희 양은 “본선에서 난해한 현대곡을 연주했는데 결과가 좋아
현대곡에 대해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술가 부모님에게서 태어났지만 두 분이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셔서 어릴 적부터
음악을 가까이 접했다. 일곱 살 생일선물로 바이올린을 받아 배우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 존경하는 음악가는 바이올리니스트 다비트 오이스트라흐와
스승 양고운이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그림 그리기도 즐긴다.
 
  대학일반부(공동 1위)
정원영(23ㆍ서울대 졸업)
  “콩쿠르 준비도 갑작스러웠고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저 자신의 연주에 만족하지
못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콩쿠르가 제1회라 더 의미 있는 것
같아요.” 정양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했지만 20대 초반의 젊은이답게 비트가 강한
랩이나 R&B 음악을 즐겨 들고, 친구들과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아한다.
연주자 중에서는 아무도 모방할 수 없는 자신만의 음색과 표현력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과 정경화, 그리고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를 존경한다. 정양은 “이번 콩쿠르가 부족한 점에 대해 깨닫고 반성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발판 삼아 더 좋은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